「翼になりたい」 溝辺小6年 濵田愛梨  第62回県作文コンクール特選受賞

「本当に、行っても大丈夫なの」
 私は今年も霧島市日韓親善子供大使として、8月1日から韓国を訪問することになった。
昨年も参加した私は、1年ぶりにまた韓国に行けることを心待ちにしていた。しかし、私の周りでは、今、韓国を訪れることへの不安の声がたくさん聞こえてきた。「あんなに温かく迎えてくれた韓国の人たちが、私たちを嫌いになったりするはずがない。大丈夫」自分にそう言い聞かせた。本当は少し心配もあったが、韓国の人たちの笑顔を思い浮かべたら、そんな気持ちも少しやわらいだ。
 いよいよ出発の日。福岡空港を出発して30分で金海空港へ到着。30分という時間に、韓国との距離の近さを改めて実感した。両替所を通過しゲートを出ると、そこに待っていたのはテヨン君家族。昨年の私のホストファミリーだ。わたしに会うためにわざわざ来てくれた。一年たっても私との出会いをたいせつにしてくれていた。すごくうれしかった。
 私たち子供大使一行は、まず交流先のペヨン初等学校を訪れた。黄色い民族衣装を着たみんながずらりと並び、私たちを盛大に出迎えてくれた。その列の間を歩くのは少し照れくさかったが、みんなが笑顔だったので、私もいつの間にか笑顔になれた。
 今年のホームステイ先は、同学年のソユンさん家族。家族と合流すると、ソユンさんのお父さんが、すぐに日本にいる私の家族に電話をしてくれた。無事に着いたこと、そして私を歓迎していることを伝えるためだった。私の家族は、とても安心したに違いない。お父さんの優しさが、すごくうれしかった。
 ソユンさん家族は、知っている日本語を使って私にたくさん話しかけてくれた。もちろんわからない言葉はたくさんあるけれど、身振り手振りで、にこにこしながら気持ちを伝えてくれた。ほん機を持っていった私も、いつの間にか一緒に身振り手振りで会話をしていた。伝えたいという気持ちがあれば、何とでもなる。言葉で困ることは何もなかった。
 私は、チマチョゴリを着せてもらった。それは赤い花模様でとてもかわいかった。それを着て、プサンタワーへ上った。遠くにきれいな橋や海が見えた。あの広がる海や空は、日本とつながっている。そして、優しい韓国人のホストファミリーに囲まれて、韓国の民族衣装を着た日本人の私がそこにいた。
 私は韓国に行って本当によかった。報道されていることも事実だけど、そうでない事実もたくさんあると思った。韓国の人も日本の人も私にとってはとても近くに感じる。それは、私が韓国の人の優しさを知っているからだと思う。今年も子供大使として霧島市日韓親善「友好の翼」訪問団に参加できてよかった。私はこれからも、日本と韓国をつなぐ翼になりたい。    (久木田由美先生指導)

 「제목:날개가 되고싶다」.   미조베초등학교 6학년 하마다 아이리

「정말 가도 괜찮겠냐」
나는 올해도 키리시마시 한일 어린이 대사로써 8월1일부터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작년에도 참여했던 나는 1년만에 또 한국에 가는 것을 아주 기대하고있었다. 하지만 내 주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는 것에 불안한 소리가 많이 들렸다. 「저렇게 따뜻하게 환영해주신 한국뿐들이 우리를 싫어하겠냐. 괜찮을 거야. 」자신에 그렇게 일렀다. 사실 조금 걱정도 있었지만 한국뿐들에 미소를 떠올리면 그런 마음도 조금 풀었다.
드디어 출발 날. 후쿠오카 공항을 출발하여 한 30분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한국과의 거리가 가까운 것을 다시 실감되었다. 환전소를 통과해 게이트를 나가니 태영군 가족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작년의 호스트 패밀리다. 나를 만나려고 일부러 와주셨다. 1년이 지나도 나와의 만남을 소중히 해주셨다. 아주 기뻤다.
우리 어린이 대사들은 먼저 배영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노란색 민족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줄을 쓰고 우리를 성대하게 환영해주었다. 그 줄 안을 걷는 것이 조금 쑥스러웠지만 모두의 미소를 보니 나도 미소가 지어졌다. 올해 홈스테이는 같은 학년의 소윤의 가족. 가족분들을 만나니 소윤의 아버님은 바로 일본에 있는 내 가족에게 무사히 한국에 도착한 것과 그리고 나를 환영하는 것을 전하기 위해 전화해주셨다. 내 가족은 너무 안심했을 것이다. 아버님의 친절한 마음이 아주 기뻤다.
소윤씨 가족은 아는 일본어로 나한테 말을 많이 걸어주셨다. 물론 모르는 말은 많이 있지만 손짓 발짓으로 방글 방글 웃어 마음을 전해 주셨다. 번역기를 쓴 나도 같이 손짓 발짓으로 회화하게 되었다.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으면 잘 될 것이다. 말로 불편한 점은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치마저고리를 입었다.그것은 빨간 꽃 모양이며 너무 예뻤다. 치마저고리를 입어 부산 타워에 갔다. 멀리 다리나 바다가 보였다. 번지는 바다와 하늘은 일본과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친절한 한국 호스트 패밀리에 둘러싸여 한국의 민족의상을 입은 내가 거기에 있다.
나는 한국에 가서 정말 좋았다. 보도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실도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한국인도 일본인도 넓은 세계로 보면 모두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외국이지만 나에게 있어 아주 가까이에 느낄 수 있다. 그 것은 내가 한국뿐들에 친절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어린이 대사로써 키리시마시 한일교류 유호의 날개 방문단에 참여해서 아주 좋았다. 나는 앞으로도 일본과 한국을 잇는 날개가 되고싶다.